반응형 편의점2 <불편한 편의점 2> 독서 끝 불편한 편의점 2까지 모두 다 읽었다. 1의 감동을 이어 2까지. 사실 독고의 뒷이야기로 이어지는 줄 알았는데, 1의 감동 때문에 2는 아쉬움이 묻어났는데, 원래 전작을 이기는 후속작은 없는 건가 싶었다. 불편한 편의점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편의점이었다. 편의점에 모이는 다양한 사람들,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모여 제각기 삶을 풀어낸다. 그 사이에 편의점은 그냥 있을 뿐이고, 편의점은 그들에게 작은 안식처가 되어 준 것이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편의점이 주인공인 기분. 세상을 덮친 코로나라는 시대.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이상은 앞으로 코로나보다 더한 전염병이 창궐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다시 거리두기를 하고, 힘든 시기를 지나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 더 자주 일어난다는 과학자들의.. 2023. 8. 6. <불편한 편의점 1> 독서 끝 불편한 편의점을 다 읽었다.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면서 따뜻한 이야기인 것은 확실했다. 후루룩 한 번에 다 읽어버릴만큼 재미있기도 했고,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구나. 작가의 기발한 표현력들 보면서 와 이렇게도 표현이 되는 구나, 감탄만 주구장창... 하나하나 엮인 무거운 내용일 수도 있지만, 누구하나 마음 상하지 않게 풀어가는 작가의 힘에 또 감탄. 마지막 독고 씨의 이야기가 결말로 이어지면서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 일단 염 여사가 멋있다.ㅎㅎㅎ 편의점을 거쳐간 다양한 사람들이 제각기 문제를 해결하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소설인 기분이었다. 빌런이 나오고 그 빌런과 대립하고 갈등이 있는 그런 소설이 아니었다. 불편한 편의점의 빌런은 모두 내 안의 있는 모순들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해본다. .. 2023. 8.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