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5 <지적인 어휘 생활> 독서 1일차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고, 모르는 내용도 있었지만 색다르게 받아들인 내용이 하나 있었다.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를 합친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영남이라고 할까? 하는 부분. 영남의 영은 령(嶺) 고개를 뜻하고, 남은 남(南) 남쪽을 뜻한다. 그러니까 고개의 남쪽이라는 뜻. 여기서 고개가 어디인가 하면, 문경새재라는 뜻이라고(메모해 놓았는데, 너무 괴발로 써놔서 다시 봐야겠다). 재가 많은 땅에서 경상도 사람들은 보리 농사를 지었고,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경상도 사람들은 보리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원빈과 이나영 스몰웨딩을 올린 청보리 밭이 이쪽에 있는 건가? 찾아봐야겠다.) 찾아봤는데 아니었다. 강원도 정선이었다고... 아쉽 경상도를 영남 지방이라고 하고, 전라도 지역을 호남 지방이라고 하.. 2023. 8. 11. 잼버리 파행으로 본 재난 원인 오늘의 신문 사설이었던 거 같은데...ㅎㅎㅎㅎ 재난 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한 오류의 결합이다. 그저 전정부, 현정부 탓으로 정치권 싸움을 반복하면 반복되는 재난을 막을 수 없다. SNS에 "전정부씨를 찾는다"는 글이 유행이다. 잼버리 사태에 책임을 전정부로 돌리고 있고, 그 외 너무나 다양한 분야에서 '전정부'를 들먹거리는 양상이 보였다. 이 기사에서 타이타닉호의 비극을 설명했다. 자연의 재난이 아니라 인재로 구분된다면서, 이 재난은 여러 인물의 수많은 오류가 겹쳐져서 일어났다고. 1. 우선 뱃머리에 있는 사람들이 잘못되었고, 선장은 보고를 받고도 조처하지 않았고, 전신기사는 경고 메시지보다 부자 승객을 우선시 했으며 ... 숱한 실수가 쌓이고 쌓여 벌어진 재난이었다. 뱃머리에 있는 사람들(능동적 오류) .. 2023. 8. 10. 21피트룰 오늘 신문 보며 배운 거 미국 경찰은 21피트룰이 있다. 칼든 범죄자를 총을 쏘아 제압하려면 최소 21피트(6.4m)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는 경찰의 안전을 위한 거리이지만, 한국 경찰의 테이저건 유효 사격은 고작 3,4m밖에 되지 않다. 훨씬 위험하다는 소리이다. 요즘 묻지마 흉기 난동이 극성이다. 극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조차 우습다. 죄없는 시민들이 다치지 않게 일선에서 고생하는 경찰이 다치지 않게 범죄자를 제압해야 한다. 안전거리조차 확보되지 않는다면 어느 경찰이 쉽게 범인을 제압할 수 있을까? 미국의 21피트룰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조금 더 우리나라 경찰의 안전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3. 8. 9. 신문 구독 종이 신문이라니... 얼마 만에 보는 종이 신문인가. 그래도 작가(?)라면 신문 정도 봐야지 않겠는가, 무슨 신문을 볼까 한참을 고민했다. 거의 한 달을 고민했는데, 그래도 제일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하다고 하는 신문 3사 조중동이 떠올랐다. 그러나 작금의 세태와 적어도 나의 정치 성향과 맞지 않았다. 적당한 곳을 고르기 참으로 어려웠는데.... 고민하고 고민하여 신문사 한 곳을 선택. 드디어 종이 신문을 받아 정독. 몰랐는데, 신문이 굉장히 유용한 것이었네... 신문이야 인터넷으로 보는 거면 됐지 생각했는데, 괜히 종이 신문을 보는 게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회, 정치, 경제 순으로 보다가 스포츠 나온 부분은 과감히 패스(일단 스포츠 많이 안 좋아함). 사설도 보고. 그동안 인터넷 뉴스만 보.. 2023. 8. 8. 슬슬 투고 결과가 나올 때인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8. 7. <풍수전쟁> 독서 1일차 드디어 풍수전쟁을 읽는다! 김진명 작가님 책 죄다 소장 중인데 ㅠㅠㅠㅠㅠ 드디어 읽고 있는 중.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지금 책을 읽는 기분이 너무 다르다. 김진명 작가님은 책 구성을 어떻게 했지? 어떻게 단락을 했지? 그런 걸 보면서 보게 되는데 배울 점이 많다. 그리고 역시 역사적인 부분을 녹여 내는 탁월한 작가님의 센스 덕분에 중간중간 빡치는 포인트를 잡아주셔서...(역시 일본 ㅂㄷㅂㄷ) 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 아마 오늘 내일 완독할 거 같다. 2023. 8. 7.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